티스토리 뷰
겨울철이면 난방비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도시가스비 계산 편리하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우선 도시가스요금의 구성을 보면 천연가스원료비와 가스공사 도매 공급비용, 그리고 도시가스사 소매 공급비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원료비는 2개월마다 변동폭을 고려하여 산정하며, 도소매 공급비용은 1년에 한 번 조정을 거칩니다.
또 지역별로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지역별 산업구조나 수요밀집도 차이 등을 감안하여 서울과 부산 등 지역별로 단위요금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역별, 월별 산정 기준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구체적인 요금 계산이 힘들 수 있습니다.
주택용의 산정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용량 X 보정계수) X 평균열량 X 요금단가 + 기본료
여기에 부가세 10%를 합산하면 됩니다.
사용량은 계량기 수치에서 전월 사용량을 뺀 값이라 금방 알 수 있지만 보정계수, 평균열량, 요금단가, 기본료는 지역이나 계절에 따라 값이 바뀌기 때문에 청구서를 받기 전에는 파악하기가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대략적으로라도 파악하기 위해서는 지역도시가스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편이 훨씬 편리하고 간단합니다.
도시가스비 계산은 지역 공급회사 사이트에서
검색창에 '한국도시가스협회'라고 칩니다. 전국 공급회사 현황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지역 회사 홈페이지를 찾아 접속할 수 있습니다. 가스공급회사를 알고 있다면 해당 홈페이지로 바로 접속하셔도 됩니다.
포털에서 검색할 경우 'OO도시가스'라고 치면 대부분 지역이 검색되어 나옵니다. 정확하게 지역 공급회사가 아닐수도 있기 때문에 먼저 알아보시고 검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은,
이렇게 검색하고 해당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상단메뉴 중 요금조회를 찾아 선택합니다.
왼쪽 사이드메뉴에 있는 '요금계산'을 선택합니다.
사용계약번호에는 자신의 도시가스계약번호를 입력합니다. 이전에 받은 고지서나 영수증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침에는 계량기에 나와있는 소숫점을 제외한 숫자를 입력합니다.
계산을 하면 다음과 같이 사용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16MJ 까지는 취사용 단가를 적용하기 때문에 반드시 사용량에 비례해서 부과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사용계약번호를 잘모르실 경우 다른 이용자의 번호를 검색하셔서 입력하셔도 됩니다. 서울은 예를들어 60033 그리고 뒷5자리는 아무 번호나 입력한 뒤 나오는 결과가 사용기간이 최근인 경우 대략적으로 요금계산이 가능합니다.
자신의 사용량이 100 이라면 지침란에 전월보다 100이 더 많은 숫자를 입력합니다. 위에서는 전월이 322이기 때문에 사용량만큼 더하여 422를 입력했습니다.
다른 지역 홈페이지도 공급 회사에 따라 계산이 가능한 곳도 있고 그렇지않은 곳도 있습니다. 만약 지원하지 않는다면 서울 도시가스비 계산에서 나온 결과를 가지고 대략적으로 유추하시기 바랍니다. 지역마다 편차는 있지만 그 폭이 그리 크진 않으니까요.